사진제공=두나무
[CBC뉴스]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영국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 코인데스크데이터가 발표한 '세계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 국내 1위를 차지했다. 두나무는 9일 업비트가 이 평가에서 글로벌 1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거래소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코인데스크데이터는 자체 분석모델을 통해 전 세계 87개 가상자산 거래소를 조사하며, 평가 기준은 고객 확인(KYC) 역량, 규제 준수 현황, 데이터 프로비전, 보안 역량, 팀 역량, 부정 동향, 마켓 품질, 투명성 등 8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업비트는 이 모든 항목에서 긍정적인 점수를 얻으며 총점 70점을 기록했다. 특히, 코인데스크데이터는 업비트의 마켓 품질을 높이 평가했는데, 이는 유동성과 거래량 등을 포함한 요소들로 구성된다.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는 "업비트는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되기 위해 서비스 품질, 보안, 투자자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에서 세계 1위는 90점을 획득한 바이낸스가 차지했으며, 코인베이스, 비트스탬프, 크라켄, 크립토닷컴 등이 뒤를 이었다. 평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인데스크데이터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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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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