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지난달 13일(이하 현지시간) 홍콩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기업 앰버(AMBR)가 나스닥 상장에 성공하면서 더 많은 암호화폐 기업의 미국 기업공개(IPO)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폴 베라디타킷 판테라캐피털 파트너는 "암호화폐 중심 기업의 공개 상장은 체계적인 방법이 부족했던 기관 투자자를 유치하는 동시에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 부족한 신규 자본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베라디타킷은 "우리는 많은 미국 기업이 상장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판테라캐피털 포트폴리오에 있는 10개 기업이 이러한 움직임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암호화폐 보관 회사, 스테이블코인 발행자, 개발자 플랫폼이 이 과정을 고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베라디타킷은 미국의 명확한 규제 환경이 암호화폐 IPO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앰버가 미국 상장을 선택한 이유도 규제적 순풍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앰버는 상장 자금을 활용해 국제 확장 및 기관용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다. 현재 앰버그룹의 시가총액은 약 10억달러 규모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