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프라임 브로커 팔콘X가 모나크 자산운용모회사 지분을 인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나크는 파산한 FTX가 소유했던 자산으로, 이번 인수는 팔콘X가 기관 투자자 기반을 확대하고 자산 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전략 일환이다.
모나크 자산운용은 케이맨 제도에 등록된 펀드로, 과거 MNNC 그룹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됐다. FTX 붕괴 이전에는 렛저프라임(LedgerPrime)이라는 헤지펀드로도 알려졌다.
팔콘X는 이번 인수를 통해 헤지펀드, 기업, 자산운용사 등 기존 고객층을 넘어 보다 폭넓은 기관 투자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퀀트 모델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팔콘X는 최근 몇 달간 사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1월에는 파생상품 스타트업 아르벨로스 마켓을 인수했고, 5월에는 스탠다드차타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기관용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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