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고
[인포진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커스터디 기업 비트고(BitGo)가 유럽연합(EU) 전역에서 운영할 수 있는 규제 승인을 확보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2일(현시시간) 보도했다.
비트고는 독일 금융감독청(BaFin)로부터 유럽에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미카(MiCA, Markets in Crypto Assets)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비트고는 EU 내 암호화폐 기업뿐만 아니라 은행, 자산운용사 등 전통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013년 설립된 비트고는 비트코인(BTC)과 같은 암호화폐를 고객을 대신해 보관하는 대표적인커스터디(수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비트고는 "이제 MiCA 라이선스를 확보함으로써 EU 전역에서 통합된 규제 체계 아래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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