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채굴 장비 입체 비긴(Bgin), 美 SEC에 IPO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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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사진: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채굴 장비 제조업체인 비긴 블록체인(Bgin Blockchain)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5000만달러 규모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모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투자 자문사인 르네상스 캐피탈은 이번 IPO를 통해 비긴이 최대 5000만달러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비긴은 2019년 설립됐고 카스파(Kaspa), 알레피움(Alephium), 래디언트(Radiant) 같은 알트코인들에 특화된 장비를 설계하고 판매해왔다.2023년 회계연도 약 6만8000대 장비를 판매했고 2024년 상반기에는 4만7000대 이상을 판매했다.

비긴은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연구 개발 강화에 투입한다. 비긴 외에 여러 회사들이 IPO를 준비 중이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는 12일 SEC에 IPO를 위한 계획 초안을 비공개로 제출했고 비트고(BitGo)와 제미나이(Gemini)도 상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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