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업계 주요 인사들이 미국 의회에 서한을 보내 디파이 브로커에 대한 국세청(IRS) 규정을철회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규정은 2024년말 도입됐고 디파이 생태계 내 여러 영역들을 전통적인 증권 브로커와 유사한 데이터 보고 의무 대상으로 간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디파이 거래소들 및 서비스 제공업체들에 적용되는 정보 보고 요구 수준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업계는 "과징 규제"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화당 소속 텍사스 상원의원 테드 크루즈는 관련 규칙을 무효화하는 결의안을 제출했고 블록체인 협회를 비롯해 코인베이스, a16z, 패러다임, 크라켄, 유니스왑, 앵커리지 디지털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이 결의안을 지지하는 공동 서한을 의회에 전달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마지막 임기 중 확정한 디파이 브로커 규칙은 기술을 근본적으로 오해하고 있으며, 의회 의도를 무시한 채 도입됐다”고면서 "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철회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의회를활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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