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업계, 美 국세청 규정에 반발…”디파이 프로토콜은 브로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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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규제 [사진:셔터스톡]가상자산 규제 [사진: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업계가 일부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을 브로커로 분류하는 규정에 반발하며 차기 의회를 상대로 이를 막아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국세청(Internal Revenue Service, IRS)이 27일(현지시간) 공개한 새 규정은 디지털 자산 거래를 지원하는 프런트엔드 프로토콜들을 브로커로 보고 거래에 대한 고객 신원 확인(KYC)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이 규정은 최대 875개 디파이 브로커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IRS는 전했다. 하지만 이번 소셜 미디어에서 광범위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고, 많은 법률 전문가들은 IRS가 권한을 남용하고 헌법상 권리를 침해하는 것일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벤처 투자 회사 패러다임의 대정부 업무 담당 부사장인 알렉산더 그리브는 "새로운 친 암호화폐 의회가 CRA(Congressional Review Act)를 통해 이를 철회할 수 있고, 또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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