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흔들…도지코인 7.6% 급락, 비트코인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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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DOGE) [사진: 셔터스톡]도지코인(DOGE)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차익 실현과 리스크 회피 움직임이 암호화폐 시장을 강타하며 총 청산 규모가 24시간 동안 6억7500만달러에 달했다고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알렸다.

비트코인(BTC) 롱 포지션이 3억3300만달러 규모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고, 이더리움(ETH) 1억1300만달러, 리플(XRP) 3600만달러, 솔라나(SOL)와 도지코인(DOGE) 각각 1400만달러가 청산됐다. 도지코인은 7.6% 급락하며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각각 3.1%, 2.6%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시장은 과열된 흐름 속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사상 최고치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옵션 시장은 신중한 낙관론을 보여주고 있다. 단기 변동성이 상승했지만 2023년 평균보다 낮고, 9월과 12월 옵션 시장은 여전히 콜옵션 우세를 나타내며 장기적인 강세를 시사한다고 QCP 캐피털(QCP Capital)은 분석했다.

한편, 기관 수요 증가와 매크로 환경 변화로 비트코인 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차익 실현과 금리 변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단기 조정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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