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혼조세…비트코인 ‘웃고’ 이더리움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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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코인360][자료: 코인360]

[인포진 AI리포터]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적인 대외 무역 정책 여파에 따라 글로벌 중시와 외환 시장이 흔들리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 역시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다시 8만7000달러 위로 상승했지만, 이더리움을 포함한 일부 알트코인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22일 오전 8시3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하루 전보다 2.57% 상승한 8만7322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47% 늘어난 1억2577만원까지 올랐다.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62.34% 수준이다.

주요 알트코인은 종목별로 엇갈리는 모습이다.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0.64% 하락한 1576달러, XRP는 0.23% 상승한 2.07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0.77% 내린 597달러, 솔라나(SOL)는 1.11% 상승한 135달러, 카르다노(ADA)는 0% 수준인 0.62달러, 수이(SUI)는 3.73% 올라간 2.18달러를 기록했다. 밈코인 대표주자인 도지코인(DOGE)도 2.12% 상승한 0.1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이날 시장은 대외 변수가 시장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비판과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과 금과 같은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

금 가격이 온스당 34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비트코인도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이 8만7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서 추가 상승 기대감이 시장에 감돌고 있다. 알트코인도 AI 및 밈코인 등 일부 종목의 상승세가 감지된다. 엔진코인(ENJ)과 같은 AI 및 밈코인들이 24시간 동안 50% 이상의 급등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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