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혼조세…비트코인 ‘멈칫’ 알트코인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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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코인360][자료: 코인360]

[인포진 AI리포터] 새해 암호화폐 시장이 좀처럼 혼조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때 9만달러 저항선이 무너졌다가 다시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 반면 주요 알트코인은 더딘 모양새다.

14일 오전 8시 2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하루 전보다 0.37% 상승한 9만4470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06% 오른 1억4200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56% 수준이다.

주요 알트코인은 대체로 내림세다.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3.32% 하락한 3137달러, 리플(XRP)는 1.3% 상승한 2.52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0.71% 내린 686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SOL)는 2%가량 하락한 183달러, 카르다노(ADA)는 1.41% 내린 0.94달러, 아발란체(AVAX)도 2.42% 추락한 35.38달러에 거래됐다. 밈코인 대표주자 도지코인(DOGE)은 1.03% 상승한 0.3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 경제 지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12월 미국 비농업 고용이 예상을 크게 웃돌며 개선되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꺾인 탓이다. 이에 따라 다우존스30, S&P500, 나스닥종합 등 3대 지수는 하락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단기 불확실성이 지배한 암호화폐 시장은 크게 흔들렸다. 특히 알트코인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한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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