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코인360]
[인포진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이 하루 만에 다시 약세로 전환됐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다수 주요 종목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이더리움은 소폭 상승해 대조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코인360(COIN360) 시황에 따르면, 31일 오전 8시 30분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25% 하락한 11만7636.49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11만7900달러대를 회복한 이후 상승 동력을 이어가지 못하며 지지선 재확인이 진행되는 모습이다. 시장 점유율은 59.59%로 전일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더리움(ETH)은 +0.04% 상승한 3794.39달러를 기록하며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3800달러선을 눈앞에 두고 좁은 박스권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반면 리플(XRP)은 -1.15% 하락해 3.0974달러, 에이다(ADA)는 -2.52% 하락해 0.76298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66% 내린 793.187달러, 솔라나(SOL)는 -2.23% 하락한 177.549달러로 나타났으며, 트론(TRX)도 -2.89% 하락해 0.32816달러로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아발란체(AVAX)는 -3.41%, 스텔라루멘(XLM)은 -3.2% 하락했다.
라이트코인(LTC)은 비교적 낙폭이 적은 -0.23% 하락으로 111.118달러를 유지했으며, 폴카닷(DOT)은 3.8093달러로 -1.69% 하락했다. 도지코인(DOGE)은 -1.68% 떨어져 0.219894달러를 기록, 밈코인 전반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은 미국 연준의 금리 동결을 중심으로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며 “특히 단기 급등 이후의 가격 부담과 글로벌 증시 조정 분위기가 겹치며 암호화폐 시장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시장은 당분간 박스권 내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크며, 다음 주 예정된 미국 고용지표와 연준 인사 발언 등에 따라 다시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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