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데이터보다 감정이 지배…잘못된 정보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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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암호화폐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에서 데이터보다 감정이 시장을 좌우하는 잘못된 서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온체인드(0nchained) 크립토퀀트 분석가는 "데이터가 있음에도 오해의 소지가 있는 서사가 존재한다"며 잘못된 정보에 주의할 것을 경고했다.

온체인드는 "이러한 주장은 종종 온체인 검증이 부족하고 객관적인 분석보다는 선정적인 시장 감정에 의해 주도된다"며 "소음이 아닌 데이터를 신뢰하고, 출처를 확인하고 온체인 지표를 교차 확인하라"고 전했다.

실제로 최근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가 매도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실제 데이터는 정반대였다.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구조적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해 크립토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도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압력은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비트코인의 4년 주기설도 흔들리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4년마다 일어나는 반감기와 관련된 예측 가능한 패턴을 따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MN 트레이딩 캐피털 창립자 마이클 반 데 포페는 "4년 주기설은 사라지고 있으며, 알트코인은 더 긴 주기를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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