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결제 네트워크 메쉬, 8200만달러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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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셔터스톡][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결제 기업 메쉬가 82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고 코인데스크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패러다임이 주도했으며, 컨센시스, 퀀텀라이트, 욜로 인베스트먼츠, 에볼루션VC, 하이크벤처스, 오퍼투나, 알타IR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투자금은 대부분 페이팔(PayPal) 스테이블코인 PYUSD로 조달됐다.

메쉬는 암호화폐 지갑과 상인들용 결제 서비스를 연결하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의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서클(Circle) USDC, 페이팔 PYUSD, 리플(Ripple) RLUSD 등 다양한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를 정산할 수 있다.

밤 아지지 메쉬 CEO는 "최근 규제가 명확해지면서 기관 투자자들 참여가 확대되고 스테이블코인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자금 조달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을 추진해 암호화폐 결제를 신용카드처럼 간편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트만 캐피털 펠릭스 하트만 대표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거래는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디지털 자산 적용에 있어 새로운 국면을 열어갈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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