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백트, 스테이블코인 결제로 영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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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트. [사진: 셔터스톡]백트.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금융 플랫폼인 백트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 최고경영자 체제를 도입했다. 백트는 결제 기술 스타트업 디스트리뷰티드테크놀로지리서치(Distributed Technologies Research, DTR) 창업자인 악셰이 나헤타를 공동 CEO로 선임하고 DTR과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나헤타는 이전 소프트뱅크 재직 시절 엔비디아, ARM 등 굵직한 기술 투자에 참여했다. 앤디 메인 CEO와 나헤타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스템 상용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백트는 암호화폐 거래 및 중개 플랫폼에 DTR이 개발한 블록체인 결제 인프라를 통합할 계획이다.

DTR의 기술은 API, 블록체인 기반 설계, 독자적 라우팅 기술을 활용해 결제 시스템 비용 절감 및 효율성 강화를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백트는 이번 통합을 통해 국경 간 결제, 기업 간 거래 등 다양한 암호화폐 활용 사례에서 수익 모델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관련 규제 승인을 대기 중이다. 회사 측은 DTR과 협력해 대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인프라가 전통 금융 한계를 뛰어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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