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자들의 금융 이해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금융 지식 수준이 위험할 정도로 낮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암호화폐 게임 스타트업 PiP 월드(PiP World)의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금융 지식 수준은 미국 평균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기본적인 금융 지식이 없다면 암호화폐 사용자는 시장 침체기에 패닉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금융 지식이 풍부한 투자자 기반은 암호화폐의 변동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추세는 다양한 지역에서 유사하게 나타났다. 즉, 이는 특정 관할권에 특화된 특징이라기보다는 암호화폐 현상의 특성인 것이다.
아울러 일각에서는 소셜 미디어가 금융 문맹에 내재된 위험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투자 정보를 위해 소셜 미디어에 더 많이 의존하는 사람들은 재정적, 디지털 문해력이 부족하고, 재정적으로 더 취약하기 때문에 자신이 완전히 알지 못하는 투자 결정을 내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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