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이티센]
[인포진 황치규 기자]아이티센은 블록체인 기술 인프라 전문기업 DSRV과 협력해 블록체인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DSRV는 네트워크부터 프로토콜, 월렛(지갑), 커스터디(수탁), 페이먼트(결제)에 이르기까지 블록체인 기술 인프라를 제공한다.
블록체인 보안 관련 특허도 3종 보유하고 있고 9월에는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도 받았다. 양사는 협업 첫 결과물로 아이티센그룹 사내 카페 모바일 앱 ‘카페드센’을 선보였다. 지난 11월부터 과천 신사옥으로 입주를 시작한 아이티센그룹은 임직원 복지를 위해 사내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카페가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운영되기에 많은 인원이 한 번에 주문할 경우 빠른 대응이 어려워 대기가 길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소하고자 아이티센그룹은 임직원들이 회사 어디서든 음료를 주문하고, 제조가 완료되면 대기 없이 찾아갈 수 있도록 사내 카페 모바일 앱 ‘카페드센’을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결제에 활용했고, DSRV와 협업을 진행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향후 DSRV와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공동으로 발굴하는 한편 대외로도 서비스를 한층 늘려나갈 방침”이라며 “금융·엔터프라이즈 시장의 웹3 확산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