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란체(AVAX)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레이어1 아발란체와 디파이 프로토콜 발랜서(Balancer) V3를 통합하는 아바랩스 제안이 거버넌스 투표를 통과했다.
1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이번 제안은 아발란체 생태계 내 실물 자산 온체인 유동성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발랜서는 맞춤형 유동성 풀을 생성해 가격 변동에 따른 포트폴리오 자동 리밸런싱을 지원하는 디파이 프로토콜이다.
아발란체 개발사인 아바랩스 측은 "발랜서 V3는 아발란체 디파이(DeFi) 생태계에서 암호화폐 네이티브 및 실물 자산을 기반으로 한 유동성 공급 방식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랜서 V3가 아발란체에 배포되면 아베, 벤퀴(BENQI) 등 아발란체 기반 대출 프로토콜들과 바로 통합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발랜스 유동성 공급자(LP)들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체 프로토콜 유동성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아발란체와 발랜서 V3 통합 작업은 오는 3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배포가 진행되면 스마트 컨트랙트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아발란체 C-체인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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