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사진: AFP 연합뉴스]
[인포진 AI리포터] 아르헨티나 국민의 58%가 46억달러 규모의 리브라(LIBRA) 암호화폐 스캔들에 연루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한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여론 조사 플랫폼 주반 코르도바(Zuban Córdoba)가 16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7.6%가 밀레이를 반대한다고 답했고, 36%는 밀레이를 여전히 신뢰한다고 답했다. 나머지 6.4%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최근 몇 달 동안 밀레이의 이미지와 국가 경영 지지율 등 다른 여러 지표가 상당히 급락했다. 후자의 경우 지난해 11월 47.3%에서 올해 3월 41.6%로 감소했다.
주반 코르도바는 "정치적 의제에 점점 더 많은 문제가 있는 전선이 등장하면서 정부에 대한 톤과 평가의 변화가 공고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다음 아르헨티나 선거는 오는 10월 26일에 치러진다. 부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밀레이의 자유주의당(La Libertad Avanza)이 다음 아르헨티나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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