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스테이블코인, 암호화폐 거래 넘어 주류 경제로 확장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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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사진:셔터스톡]씨티그룹 [사진: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씨티은행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송금, 단기 유동성 관리 등 다양한 금융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거래뿐만 아니라 해외 및 국내 통화 보유를 대체하고, 은행들 사이에서단기 유동성 관리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이자 지급이 가능한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된다면 정기예금과 머니마켓펀드(MMF)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씨티는규제와 제도적인 지원이 뒷받침될 경우 스테이블코인 시장은2030년까지 1조6000억달러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긍정적인 시나리오에서는 3조7000억달러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했다.

씨티의 로닛 고즈(Ronit Ghose) 미래금융 부문 글로벌 책임자는 “스테이블코인과 CBDC는 금융 시스템 내에서 각각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은행들은 두 시스템을 모두 활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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