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해외 시장만 겨냥한 크립토 서비스들에 철퇴…규제 강화

BTCC

[사진: 셔터스톡][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싱가포르 통화청(MAS)이 해외 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는 암호화폐 서비스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시행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는 6월 30일부터 싱가포르 외부에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결제 토큰 및 자본시장 상품 토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반드시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그러나 당국은 관련면허는'극히 제한적인 경우'에만 발급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MAS는 해외 기업들에대한 감독어려움과 자금세탁 위험을 우려하며 면허를 발급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부각했다.면허를 얻지 못한 기업들은 관련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

규제 발표 이후, 인도 시장을 겨냥해 운영하고 있는싱가포르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와지르엑스(WazirX)는 파나마로 이전하기로 했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Related Posts

베라체인, 열흘도 안돼 3억달러 규모 자본 유출…왜?

베라체인 웹사이트 갈무리.디파이 중심 레이어1 블록체인 베라체인이 대규모 자본 유출에 직면했다.9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베라체인은 최근 9일간 3억8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이는 두 번째로 유출이 큰 아비트럼 대비 690%에 달하는 수준이다.하루 활성 주소 수(DAU)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토큰터미널(TokenTerminal)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6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베라체인DAU는 현재 2만3000명으로…

Load More Posts Loading...No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