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코인
[CBC뉴스]시바이누(SHIB) 가격이 4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0.0000132선까지 올랐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CoinGape)는 “네트워크 활동 증가와 함께 시바이누 소각률이 3,000% 급등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시바이누 커뮤니티의 소각 포털에 따르면, 지금까지 총 1조 개의 SHIB가 소각됐으며, 만약 이 같은 추세가 매일 지속될 경우 시바이누의 가격 구조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인게이프는 “시바이누가 현재 $0.0000134의 단기 저항선을 시험하고 있으며, 이를 상향 돌파할 경우 2주 최고가인 $0.0000147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이날 SHIB는 비트코인의 9만9000달러 돌파와 함께 4% 상승했다.
코인게이프는 “현재 SHIB 총 공급량이 589조 개에 이르기 때문에 지금까지 소각된 1조 개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며, “하루 1조 개가 지속적으로 소각될 경우 1년 동안 총 365조 개, 즉 전체 공급량의 62%가 사라지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Grok3는 “이 같은 소각 속도가 유지될 경우 시바이누 가격은 1년 내 167% 상승해 $0.000037까지 오를 수 있으며, 수요 증가 시 $0.01까지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실현 가능성이다. 코인게이프는 “시바이누가 하루 1조 개를 소각하려면 시바리움(Shibarium)의 TVL이 10억 달러 이상으로 커지고, 폴리곤이나 아비트럼 같은 L2 블록체인과 경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시바리움의 TVL은 약 300만 달러로, 지난 한 달 동안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동시에 거래량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코인게이프는 “만약 시바리움이 메이저 L2 체인 수준으로 성장한다면 하루 1조 개 소각도 현실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기술적으로도 긍정적인 시그널이 포착됐다. 코인게이프는 “시바이누는 컵앤핸들 패턴을 완성 중이며, 핸들의 저항선을 상향 돌파할 경우 $0.000017까지의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DMI(방향성 운동 지표) 역시 강세 흐름을 시사하고 있다. +DI선(파란색)이 -DI선(빨간색)을 상향 돌파하며 추세 전환을 암시하고 있다. 다만 ADX 지표가 약세를 가리키고 있어 상승세가 일시적일 수 있다는 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코인게이프는 “소각률, 시바리움 거래량, 기술적 패턴까지 모두 상승을 가리키고 있다”며, “하루 1조 개 소각이 현실화된다면 SHIB는 연내 강력한 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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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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