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코인
[CBC뉴스]시바이누(SHIB) 팀이 SNS를 통해 남긴 메시지와 향후시세 움직임이 이목을 끈다.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시바이누(SHIB)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따라가며 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다. 시바이누 팀은 지난 4월 18일, 공식 X 계정을 통해 “Shib is for everyone(시바는 모두를 위한 것)”이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이 글은 최근 “Base is for everyone”으로 주목받은 신생 토큰 열풍을 그대로 따라간 모양새"라고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보다 앞서 코인베이스의 레이어2 네트워크인 ‘Base’도 비슷한 내용을 X에 올린 바 있다. 이후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이 문구를 모티브로 한 새로운 토큰이 예고 없이 등장했고, 그 가격은 한때 폭등했다가 급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시바이누 팀(@Shibtoken)은 “Shib is for everyone”에 이어 곧바로 “Coined it(코인으로 만들었다)”는 추가 게시물을 올렸다. 이 게시물은 Zora라는 플랫폼과 연결돼 있는데, Zora는 사용자가 콘텐츠를 토큰화해 발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는 최근 코인베이스의 행보를 그대로 따라가는 형국이다. Base는 앞서 “Base is for everyone”이라는 글에 이어 “Just coin it”이라는 게시물을 올렸고, 해당 글 역시 Zora 플랫폼과 연결되어 있었다.
이 시리즈 게시물 이후, 공식 발표나 검증 없이 등장한 새로운 토큰이 순식간에 시가총액 2천만 달러를 넘겼다가 하루 만에 40% 이상 하락하며 1,100만 달러 수준으로 후퇴한 바 있다. 코인게이프는 "해당 토큰을 두고 ‘인사이더 거래’나 ‘러그 풀’ 의혹이 제기되며 시장은 한동안 술렁였다"고 전했다.
흥미로운 점은, 일부 투자자는 이 신생 토큰을 통해 불과 4,500달러를 66만 6천 달러로 불린 사례도 나왔다는 것이다. 시바이누가 이 흐름을 얼마나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코인게이프는 "X 게시물 이후 시바이누의 시간봉 차트에서는 소폭 상승이 감지됐다. 1%가량 오르며 $0.0000118까지 반등했고, 이는 일중 저점인 $0.00001164에서 회복된 수치다.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시바이누 가격의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으며, X에서도 관련 언급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상승폭은 ‘Base is for everyone’ 토큰이 보여줬던 초기 급등세에 비해서는 다소 미미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SHIB의 일일 거래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점에서 상승 여력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밝혔다.
시바이누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민감하게 반영하며, 다시금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과연 이 흐름이 새로운 모멘텀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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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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