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자료사진.
[InfoZzin]시바이누(SHIB) 가격이 최근 한 달간 20% 급락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적 반등의 신호가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6월 19일(현지시간) 기준 시바이누는 $0.0000116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거래량은 1억2800만 달러로 전일 대비 16% 감소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처럼 시장 관심이 식어가는 상황에서도 주간 차트에서 ‘더블 바텀(double bottom)’ 패턴이 형성되면서 시바이누의 급등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시바이누는 지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이어진 하락장에서 $0.0000113의 지지선을 형성한 바 있다. 그리고 최근 다시 이 지점을 테스트하면서 더블 바텀 패턴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패턴이 확정되려면 강한 매수세가 동반된 반등으로 넥라인 저항선인 $0.0000173을 돌파해야 한다는 부연이다. 이후 이 가격대를 지지선으로 재확인하는 흐름이 이어질 경우, $0.000033까지 상승하는 194% 랠리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추세의 강도를 나타내는 ADX(평균 방향성 지표) 라인은 현재 하락 중으로, 이는 기존의 하락 추세가 약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코인게이프는 최근 분석에서 시바이누가 개방된 포지션 급감(Open Interest Drop)을 배경으로 70%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본 바 있다.
반면, 온밸런스볼륨(OBV) 지표가 계속 하락세를 보인다면 매도 압력이 누적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시바이누는 $0.0000090까지 하락해 자릿수가 하나 늘어날 수도 있다.
코인게이프는 대형 보유자(전체 공급량의 최소 0.1% 이상 보유한 주소)들이 최근 하루 만에 총 1.3조 SHIB를 매입한 사실을 전하며, 고래들이 반등을 선도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IntoTheBlock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 같은 대형 보유자의 순유입(netflows)은 단 하루 사이에 315억 개에서 1.34조 개로 급증했다.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이들 고래들이 매집에 나설 때마다 시바이누 가격은 뒤따라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다. 따라서 현재의 $0.0000113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의미 있는 반등이 가능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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