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주가 17% 급락…최고치 대비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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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사명을 스트래티지(Strategy)로 변경했다 [사진: 스트래티지]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사명을 스트래티지(Strategy)로 변경했다 [사진: 스트래티지]

[인포진 AI리포터]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스트래티지 주가는 17% 폭락한 239.27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473.83달러의 사상 최고치에서 49.5% 하락한 것이다.

앞서 스트래티지 주식은 비트코인(BTC) 보다 빠르게 상승했는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을 만들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최근 몇 주간 대부분의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스트래티지 주식은 더 빠르게 하락했다.

특히 지난주 트럼프 행정부가 계획된 비트코인 준비금이 정부가 이미 소유한 토큰으로 구성될 것이고, 추가 구매를 위한 예산 중립 전략만이 승인된다고 밝힌 후 분위기는 더욱 악화됐다.

아울러 비트코인과 스트래티지 주식은 트럼프 대통령과 캐나다, 멕시코, 중국과의 무역 갈등으로 인한 경제 성장 위협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서 철수하면서 더욱 큰 타격을 입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수석 전략가 스티브 소스닉은 "암호화폐 거래와 관련된 특수한 상황이 있으며, 전체적인 위험 거래도 있다. 이는 비트코인에 특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이는 스트래티지가 자체적인 문제를 겪을 것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인베이스 글로벌, 갤럭시 디지털 홀딩스 및 라이엇 플랫폼과 같은 암호화폐 채굴업체를 포함한 다른 암호화폐 관련 주식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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