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트래티지]
[인포진 AI리포터]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1만100 BTC를 추가 매입하며 총 59만2100 BTC를 보유하게 됐다고 16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이 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8-K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6월 9일부터 15일까지 평균 10만4080달러에 이뤄졌다. 이로써 스트래티지의 총 보유량은 59만2100 BTC로 증가했으며, 이는 비트코인 총 공급량 2100만개 중 약 2.8%에 해당한다.
스트래티지는 새로운 영구 우선주 STRD를 통해 10억달러를 조달했으며, 이 자금을 비트코인 매입에 활용할 계획이다. STRD는 연 10% 배당을 제공하는 비전환형 우선주로, 기존 STRK(연 8% 배당) 및 STRF(연 10% 배당) 우선주와 함께 자금 조달에 활용된다.
스트래티지는 오는 2027년까지 840억달러 규모의 자본을 조달해 비트코인 매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가 증가하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이 비트코인을 안전 자산으로 활용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가격이 90% 하락하더라도 4~5년간 버틸 수 있는 자본 구조를 갖췄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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