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본 기사와 무관.
[InfoZzin]스텔라루멘(XLM)이 강세 모멘텀을 이어가며 중기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4일 오후 기준 XLM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원화마켓에서 568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변동률은 +1.43%를 기록 중이다. 당일 고가는 589원, 저가는 556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약 498억 원, 거래량은 8,849만 개를 기록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서 XLM은 최근 하락형 쐐기 패턴에서 벗어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30분 차트 기준, 8월 3일 초반까지 이어진 하락 흐름은 540원 부근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됐다. 특히 8월 4일 오전부터 강한 양봉이 출현하며 단기 이동평균선을 돌파, 현재는 553원(200MA) 위에서 안착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2시 이후 589원까지 치솟은 뒤 단기 조정 구간을 거치며 568원에서 안정세를 찾는 모습이다.
저스트크립토페이즈는 “XLM은 낮은 주기의 하락형 쐐기 패턴에서 단기 돌파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거래량이 점진적으로 늘어나면서 강세 전환의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강력한 호재가 등장했다. 크립토니안(@이부고드)은 “리플(XRP)과 스텔라(XLM)이 최근 시큐런시 인수 후 DTCC의 25조 달러 규모 결제 생태계에 전략적으로 진입했다”며 “이는 소매 투자자들의 단순한 기대감이 아닌 기관급 파워가 움직이는 빅 리그이며, 두 프로젝트 모두 차세대 디지털 자산 인프라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소식은 XLM의 중장기적 성장 전망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DTCC(미국 예탁결제청산공사)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파생상품, 채권, 주식 결제의 중추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XLM이 해당 네트워크에 연계되는 것은 유동성과 신뢰도 확보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단기적으로 XLM은 550원대에서 안정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으며, 589원을 돌파할 경우 600원 이상 추가 상승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다만, 거래량 동반 여부가 추세 지속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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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