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2024년 불법 관련 암호화폐 거래 63% 차지

스테이블코인 [사진: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스테이블코인이 2024년에도 불법 거래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암호화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은 체이널리시스2025년 암호화폐 범죄 보고서를 인용, 지난해 불법 활동과 관련된 모든 암호화폐 거래량 63%가 스테이블코인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2022년 이래로 스테이블코인은 이러한 활동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암호화폐로서 비트코인을 앞지르고 있다. 보고서는 "이러한 실태는 스테이블코인이 모든 암호화폐 활동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광범위한 생태계 추세를 드러내며, 이는 전년 대비 약 77%의 스테이블코인 활동 총량 성장으로 입증됐다"고 전했다.

체인 내 범죄 활동이 점점 다양해지면서 불법 암호화폐 거래량은 2024년에 약 51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2024년에는 도난당한 자금이 약 21% 증가한 2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도난당한 자금의 가장 큰 비중은 탈중앙화금융(디파이) 서비스에서 발생했으며, 지난해 2분기와 3분기에는 중앙 집중식 서비스가 가장 많은 표적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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