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사진: Reve AI]
[인포진 황치규 기자]스테이블코인자금 흐름이 미국 국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제결제은행(BIS) 데이터를 인용한 메사리 테이블코인 현황(State of Stablecoins) 보고서에 따르면 , 수십억 달러 규모주간 스테이블코인 유입이 3개월물 국채 수익률을 약 2.5bp 낮추고, 20일 후에는 최대 5bp까지 하락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내용을 보도한 디파이언트에 따르면 보고서는 이러한 효과가 장기 수익률에 대한 소규모 양적완화(QE)와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반대로 대규모 유출 시에는 10일 내 수익률이 6~8bp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유동성을 흡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4년 초 1300억 달러 규모였던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현재 2620억 달러로 101% 증가했다.2021년 대비 800% 이상 급등한 수치다.
스테이블코인 기반 비트코인 사이드체인인 ‘플라즈마(Plasma)’는 암호화폐공개(ICO)에서 단숨에 10억달러를 유치했다. 투자자들은 USDT를 플라즈마금고에 예치하며 초기 TVL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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