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업체 테더, 남미 농업 기업 아데코아그로 인수 추진

BTCC

스테이블코인 '테더' 이미지 [사진: 셔터스톡]스테이블코인 '테더' 이미지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세계 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인 테더가 남미 농업 대기업 아데코아그로 주요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테더는 현재 19.4%인 아데코아그로 지분을 51%까지 늘리는 제안을 했다. 아데코아그로 측은 14일 테더로부터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데코아그로 이사회는 금융 및 법률 전문가를 고용하고, 주주들 이익을 고려해 제안에 대한 심층 검토에 들어갔다.

아데코아그로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에서 설탕, 에탄올, 유제품, 작물 생산을 담당하는 남미 주요 농업 기업이다. 이번 투자 제안은 테더가 암호화폐를 넘어 새로운 산업으로 확장하려는 전략 일환으로 분석된다. 테더는 지난해 130억달러 규모 순이익을 기록했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Related Posts

베라체인, 열흘도 안돼 3억달러 규모 자본 유출…왜?

베라체인 웹사이트 갈무리.디파이 중심 레이어1 블록체인 베라체인이 대규모 자본 유출에 직면했다.9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베라체인은 최근 9일간 3억8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이는 두 번째로 유출이 큰 아비트럼 대비 690%에 달하는 수준이다.하루 활성 주소 수(DAU)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토큰터미널(TokenTerminal)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6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베라체인DAU는 현재 2만3000명으로…

Load More Posts Loading...No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