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낙관적인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내놓았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다국적 금융기업 스탠다드차타드는 올해 비트코인의 강세를 점치며, 기업 재무부의 매수 증가와 강력한 상장지수펀드(ETF) 유입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는 비트코인이 3분기 말 13만5000달러를 기록하고, 연말에는 20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는 "투자자 유입 증가로 비트코인은 과거 반감기 패턴을 벗어났다"며, "일반적으로 반감기 이후 18개월 후 가격이 하락했지만, 이번에는 강력한 ETF와 기업 매수세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2028년까지 비트코인이 50만달러에 도달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과거 2016년과 2020년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은 약 18개월 후 조정을 겪었지만, 이번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에는 ETF와 기업 수요가 강력한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3분기 말과 4분기 초에는 변동성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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