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비트코인 주요 지지선 6만9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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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암호화폐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스탠다드차타드(SC)의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인 제프 켄드릭이 비트코인(BTC)의 단기적인 전망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켄드릭은 비트코인이 주요 가격 지지선 근처에서 잠재적인 변동성을 겪을 수 있다며, 이 지지선으로 6만9000~7만6500달러 범위를 예측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해당 범위 내에서 지지선을 테스트하게 될 것이라며, 여기에서 단기 가격 궤적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의 비트코인 노출에 대해 언급하며, 비트코인가격이 이 범위로 떨어질 경우 스태리티지의 평균 매입가인 6만5000달러에 가까워져 주목할 만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켄드릭은 "MSTR은 이미 2024년 11월 6일 캔들 안에 있으며, 며칠 동안 그 수준 근처에서 머물고 있으나 아직 그 아래로는 닫히지 않았다"라며 "MSTR의 전반적인 비트코인 평균 매입가를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켄드릭은 주요 주식 지수와의 상관관계를 강조하며, 시장의 광범위한 동향이 암호화폐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트루스소셜에 올린 미국 암호화폐 보유량에 대한 게시물이 일부 추측을 불러일으켰지만, 마지막 미국 시장이 개장한 이후 나스닥 선물이 5% 하락한 것이 비트코인 하락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6% 하락해 8만4625달러를 기록했다. 상위 30개 암호화폐의 성과를 측정하는 더블록의 GMCI 30 지수 역시 같은 기간 동안 1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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