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사진: Reve AI]
[인포진 AI리포터] 스웨덴 의원들이 국가 비트코인 준비금을 도입을 제안했다.
1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스웨덴의 데니스 디오카레프 의원은 당국 재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정부와 재무부가 비트코인을 준비금으로 보유할 계획이 있는지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오카레프 의원은 서한에서 스웨덴이 골드와 법정화폐를 준비금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비트코인 준비금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여러 국가가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매입하거나 범죄로 압수한 비트코인을 매각하지 않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스웨덴도 법정화폐와 골드뿐 아니라 비트코인을 준비금으로 보유하는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난 4월 초에도 또 다른 의원이 유사한 서한을 보낸 바 있으며, 미국 등 여러 국가에서 비트코인 준비금 도입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스웨덴에서도 논의가 진행 중이다.
한편, 체코에서도 비트코인을 준비금으로 보유하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실현 여부는 불투명하다. 지난 1월 유럽중앙은행(ECB)은 안전성과 유동성을 문제 삼으며 비트코인이 EU 회원국의 중앙은행의 준비금에 포함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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