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코인360]
[인포진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숨을 고르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오전 6시30분 암호화폐 통계 플랫폼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37% 하락한 10만48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10만달러 고지를 넘긴 뒤 단기 과열에 대한 경계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2위 종목인 이더리움(ETH)은 +0.32% 오른 2546달러를 기록 중이다. 리플(XRP)은 +0.75%로 상승폭이 커졌고, 바이낸스코인(BNB) 역시 +0.51%로 우상향 흐름을 보였다. 반면 솔라나(SOL)는 -1.24% 하락하며 주요 종목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트론(TRX)도 -0.41%로 소폭 내렸다.
이날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지배력은 61.89%로 여전히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알트코인 중 일부는 반등세를 시도하는 분위기다. 카르다노(ADA), 폴카닷(DOT), 하이퍼리퀴드(HYPE), 도지코인(DOGE) 등은 각각 0.1~0.4%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하락한 종목들도 적지 않았다.
비트코인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반은 급격한 조정보다는 제한된 가격 조정과 순환매 양상이 뚜렷하다. 단기적으로는 상승 피로에 따른 조정 국면으로 볼 수 있으며, 일부 투자자들은 알트코인에서 기회를 엿보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이 10만달러 고지를 돌파한 이후 첫 하락세를 기록하며 기술적 조정에 들어선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이제 다음 반등 시점과 상승 재료에 쏠리고 있다. 기술적 분기점에서 지지력을 확보한 종목들은 다시금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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