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노린 이더리움 재무 전략, 리스크도 고려해야” 번스타인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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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이더리움(ETH)을 보유한 기업들이 단순한 예비 자산이 아닌 수익 창출 자산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2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증권사 번스타인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MNR)와 샤프링크 게이밍(SBET) 등 기업들이 이더리움 스테이킹을 통해 운영 수익을 창출하는 재무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BTC) 재무 전략이 유동성과 보유 중심이라면, 이더리움은 스테이킹을 통해 연 3%에서 5%수익을 제공한다. 번스타인은 이를 통해 10억달러 규모이더리움을 보유한 기업이 연간 3000만~5000만달러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그러나 이더리움 스테이킹은 유동성 제약이 존재하며, 언스테이킹 시 몇 일이 소요돼 변동성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나아가 리스테이킹이나 디파이(DeFi) 기반 수익 전략을 활용할 경우 스마트 컨트랙트및 보안 리스크가 증가하는 만큼, 기업들이 수익 최적화와 제도적 리스크 관리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번스타인은 강조했다.

현재 전체 이더리움 공급물량 중30%가 스테이킹되고 있으며, 10%는 디파이에 잠겨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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