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이(SUI), 디파이·거래량 급등… 비트코인 부진 속 알트코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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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0만 3000달러선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소매 투자자들의 관심도는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이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대체 암호화폐들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올트코인 버즈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향후 몇 달간 상승할 수 있는 알트코인들을 소개했다.

수이(SUI)는 현재 알트코인 중 가장 주목받는 프로젝트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총 계정수가 1억 9000만개를 돌파했으며 지난달 대비 35% 증가했다. 수이의 탈중앙화 거래소 거래량은 아발란체, 폴리곤, 옵티미즘을 합친 것보다 더 많다. 연초 이후 84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며 솔라나의 760만 달러를 넘어섰다. 프로젝트 생태계와 도입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수이 생태계는 바이낸스 알파의 지원과 21쉐어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곧 수이 ETF가 출시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이의 디파이 부문은 총 잠금 가치가 20억 달러를 넘어섰고, 250만개의 실사용 일일 주소를 보유한 3위 블록체인으로 자리잡았다. 기관투자자들도 조용히 수이에 투자하고 있다.

이외에도 에테나(ENA), 아발란체(AVAX), 리플(XRP) 등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들이 조용히 에테나를 매수하고 있으며 최근 강력한 지지선을 형성했다. 아발란체는 온체인 지표에서 엄청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활성 주소는 979%, 거래량은 178%, 수수료는 168% 증가했다.

아발란체의 일일 거래량은 880만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형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으며 가격도 22.50달러 이상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27달러가 주요 저항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반에크의 토큰화 국채 펀드에도 포함되어 기관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리플(XRP)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2.60달러를 돌파해 3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10만 2000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알트코인 롱 포지션을 고려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전반적으로 시장은 상승 잠재력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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