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2,900억 원어치 매입한 나스닥 기업…ETF 수요까지 폭발

BTCC

나스닥 상장사 디파이 디벨롭먼트(DeFi Development Corp)가 최근 솔라나(SOL)를 적극 매입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불과 일주일 사이에 총 14만 1,383 SOL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써 해당 기업의 솔라나 보유량은 총 99만 9,999 SOL에 육박하게 됐다. 이는 약 2,914억 원(1 SOL = 209달러 × 999,999SOL 기준·환율 적용 시)의 규모다.

회사는 향후 SOL 추가 매입을 위한 유동성도 보유 중이다. 현재 약 500만 달러(약 69억 5,000만 원) 상당의 자금을 SOL 매수에 투입할 수 있다고 밝히며, 장기적인 보유 전략을 명확히 했다. 이처럼 기업 주도의 자산 축적 움직임은 솔라나의 중장기 수요와 가격을 견인할 수 있는 긍정 요소로 해석된다.

여기에 ETF(상장지수펀드) 수요도 상승세다. 지난 7월 2일 출시된 REX-오스프리(REX-Osprey)의 솔라나 스테이킹 ETF ‘SSK’는 단 12거래일 만에 운용 자산 1억 달러(약 1,390억 원)를 돌파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SOL 스테이킹 수익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한편 SOL 가격은 이번 주 화요일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209달러(약 29만 원) 부근에서 매도세에 직면한 모습이다. 그러나 185달러(약 25만 7,000원) 지지선이 유지되는 한, 상승 추세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디파이 디벨롭먼트의 대규모 매입과 ETF 수요 증가라는 두 가지 흐름이 겹치며, 향후 솔라나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투자자는 기술적 저항과 지지선 사이에서 향후 움직임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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