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자료사진.
[CBC뉴스]솔라나(Solana, SOL) 가격이 이더리움의 강세에 압박을 받고 있다. 해외 코인매체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 이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네트워크 사용량과 시장 점유율을 동시에 확대하고 있다. 이와 달리 솔라나는 200달러선을 앞두고 반등 모멘텀을 다소 상실한 모습이다.
코인게이프는 이더리움이 펙트라 업그레이드 이후 약 20% 상승한 반면, 솔라나는 같은 기간 동안 10% 상승에 그쳤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SOL/ETH 비율은 0.074 지지선을 하회했으며, 단기적으로 0.064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RSI(상대강도지수)가 급락하고 있다는 점에서 약세 흐름이 약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솔라나가 이더리움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트레이더 hansolar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알트코인 시즌에서는 ETH 생태계가 먼저 움직이고, 이후 SOL로 회전 자금이 유입된다”고 분석했다.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는 “지금은 펀더멘털(기초체력)의 계절”이라고 밝히며, 이더리움 중심의 자금 흐름을 강조했다.
코인게이프는 Coinglass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24시간 동안 이더리움에 2억 4,800만 달러가 유입됐으며 이는 솔라나(9,400만 달러)의 3배에 달한다고 전했다. 또한 DeFiLlama 통계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일일 거래량은 150만 건을 기록하며 올해 들어 최고치를 갱신했다.
솔라나는 밈코인 열풍으로 인한 네트워크 거래 증가로 최근 ETH보다 높은 활동성을 보였지만, 이더리움이 다시 DeFi 우위를 확보하면서 솔라나 가격은 당분간 제자리걸음을 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코인게이프는 기술적 측면에서 솔라나가 ‘역헤드앤숄더(Inverse Head and Shoulders)’ 패턴을 형성하고 있어 반등 가능성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이 패턴은 통상적으로 강세 반전을 의미하며, SOL은 최근 중요 추세선을 돌파한 상태다.
만약 이 반등 시나리오가 유효하다면, 솔라나 가격은 최대 42% 상승하며 216달러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 RSI는 69를 기록하며 상승 모멘텀이 살아 있고, MACD 역시 매수 시그널을 발산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이더리움이 펙트라 업그레이드 이후 자금 유입과 시장 점유율 확대에 성공하면서 차기 알트코인 시즌의 주도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솔라나는 기술적으로 반등 준비가 갖춰졌으며, 단기적인 주도권은 빼앗겼지만 중장기 반등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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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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