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로고
[CBC뉴스]솔라나(SOL)가 향후 상승 모멘텀을 보일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해외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는 최근 보도를 통해, 솔라나(Solana, SOL)가 기관 투자 수요 증가와 전략적 투자 움직임에 힘입어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솔라나는 4월 마지막 주말 동안 145.97달러에서 150.04달러 사이의 좁은 범위 내에서 거래를 이어갔으며, 27일 기준 149.98달러에 마감해 하루 동안 0.6% 상승했다. 지난 7일간 9.9%, 지난 한 달간 14% 상승하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보다 주간 수익률에서 앞서 나갔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683억 달러로, 전체 암호화폐 중 6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일일 거래량이 22억 달러를 웃돌며 시장 관망세 속에서도 견조한 수요를 보여주고 있으며, 연초 대비 상승률은 15.8%에 달한다. 이는 네트워크 채택 확대, SOL ETF 기대감, 디파이(DeFi) 프로젝트 급성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코인게이프는 분석했다.
150달러 지지선을 안정적으로 방어한 솔라나는, 155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2분기(Q2) 중 250달러 이상으로의 추가 상승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게이프는 솔라나 가격 전망을 지지하는 펀더멘털 요인으로, 디파이 디벨롭먼트 컴퍼니(DeFi Development Company, DDC)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소개했다.
DDC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0억 달러 규모의 셸프 오퍼링(증권 발행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솔라나 자산 매입 및 밸리데이터(Validator) 확장에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DDC는 단순한 SOL 매입을 넘어, 캐나다 기반 솔 스트래티지스(Sol Strategies)와 유펙시(Upexi) 등과 함께 밸리데이터 구축 및 스테이킹(예치)을 통해 솔라나를 수익 창출형 자산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거래소 유통량을 감소시키고, 향후 수요가 급증할 경우 가격 상승폭을 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DDC는 약 3,440만 달러 상당의 SOL을 보유하고 있으며, SEC 승인이 완료되면 공격적인 추가 매입에 나설 예정이다. DDC 모기업인 자노버(Janover, JNVR) 주가는 이 소식 이후 5% 상승해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코인게이프는 “공개 기업들의 스테이킹 참여가 확대될수록, 솔라나의 2025년 2분기 가격 전망은 점점 더 긍정적으로 기울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솔라나는 추가 상승 여력을 보여주고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최근 솔라나는 하락 쐐기형 패턴(falling wedge pattern) 돌파에 성공했으며, 이 패턴은 264달러 부근을 목표로 하는 강한 상승 신호로 해석된다.
현재 솔라나는 50일 단순 이동평균(SMA)인 129.89달러 위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100일 SMA(161.94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BBP 오실레이터도 10.58 수준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강세 에너지를 나타내고 있다.
만약 매수세가 161달러 저항선을 돌파한다 면, 솔라나는 264달러를 향한 본격적인 랠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140달러 지지선 방어에 실패할 경우 130달러 부근까지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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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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