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보안 결함 발견 후 수정"…시세 300달러까지 대세 상승 흐름 본격화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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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홈페이지 캡처.
솔라나 홈페이지 캡처.

[CBC뉴스]솔라나 재단(Solana Foundation)이 토큰 무단 발행과 출금이 가능한 보안 결함을 발견하고 이를 빠르게 수정했다고 밝혔다. 해외 코인 매체 코인게이프는보도에서 “이번 취약점은 프라이버시 중심의 ‘Token-22 기밀 토큰’에 영향을 줄 수 있었지만, 실제 공격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문제가 된 결함은 제로 지식 증명을 위한 ZK ElGamal Proof 시스템과 토큰 발행 및 계정 관리를 담당하는 Token-2022 프로그램의 상호작용에서 발생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해당 취약점은 피아트-샤미르(Fiat-Shamir) 변환 과정 중 일부 수학적 연산이 해시 과정에서 누락되며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공격자가 위조된 증명을 생성하고도 유효한 것으로 통과시킬 가능성이 존재했으며, 이를 악용해 ‘Token-22 기밀 토큰’을 발행 및 탈취할 수 있는 잠재적 위협이 존재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솔라나 재단은 4월 16일 해당 문제를 발견한 즉시 패치를 배포했으며, Anza, Firedancer, Jito 등 핵심 개발팀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재단은 “이번 패치 이후 모든 검증자(validator)가 신속히 업그레이드를 완료했으며, 실제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코인게이프는 “버그 수정 외에도 솔라나는 강력한 온체인 활동을 통해 1분기 블록체인 수익에서 경쟁 네트워크를 추월했다”고 전했다. 특히 밈코인 생성 플랫폼 Pump.fun이 막대한 수수료 수익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Pump.fun은 올해 들어 총 2억9,400만 달러 수수료 수익을 올렸고, 이는 이더리움의 2억4,900만 달러를 초과하는 수치다. 이더리움을 제치고 9주 연속 주간 수익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보안 이슈가 잘 마무리되며 시장 신뢰가 회복된 가운데, SOL 가격은 6일 현재 $147까지 반등, 일일 거래량이 12% 급증하는 등 상승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코인게이프는 부연했다.

코인게이프는 암호화폐 분석가 사토시 아울(Satoshi Owl)의 분석을 인용해, “SOL이 $150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다음 주 중 $160 도달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특히 $168~$170 박스권을 회복할 경우, $300까지의 대세 상승 흐름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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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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