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자료사진.
[InfoZzin]솔라나(SOL)가 최근 메모리코인 런치패드의 급부상과 디파이 생태계 확장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기준,SOL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원화마켓에서 전일 대비 1.72% 오른 27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최저가(267,000원) 대비 반등한 수치로, 단기 저항선이었던 27만 원선을 강하게 돌파한 모습이다.
솔라나플로어(SolanaFloor)가 발표한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0일간 솔라나 기반 런치패드 프로젝트들이 약 230억 달러에 달하는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디파이 거래소(DEX) 활동 중 약 18~36%를 차지하는 수치로, 메모리코인을 비롯한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열기를 방증하고 있다.
특히 솔라나 생태계 내 대표적 런치패드 플랫폼들이 NFT와 유틸리티 토큰 중심으로 활발한 트래픽을 발생시키고 있으며, 팬텀(Phantom)과 솔플레어(Solflare) 지갑을 통해 $10,000 상당의 상품 및 NFT 에어드랍을 노리는 유저 참여도 증가하고 있다.
DEX 청산 규모 확대와 동시에 솔라나의 시가총액은 1,029억 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BTC)의 시장 점유율이 61%까지 하락한 것과 맞물리며, 알트코인 중심의 자금 이동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차트 분석에 따르면, 7월 20일 오후 4시 이후부터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하며,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24만 원선에서 시작된 상승세는 22일 오전 들어 27만 원 선을 넘기며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거래량도 단기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이며, 이는 추세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솔라나는 NFT·게임·런치패드 프로젝트가 동시에 성장하면서 네트워크 수익성과 트래픽 모두를 끌어올리고 있다. 디파이 트렌드가 다시 부각되는 가운데, BTC 중심의 단조로운 흐름에서 벗어나, 실질 사용성과 신규 유저 유입이 뚜렷한 솔라나의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조정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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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