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DEX 거래량 2위 등극…SOL 가격 상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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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사진: 셔터스톡]솔라나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암호화폐 솔라나가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에서 이더리움을 제치며 2위를 차지했다고 2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디파이 라마(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의 30일간 DEX 거래량은 641억달러로 이더리움(614억달러)을 앞질렀으며, BNB체인(1596억달러)이 여전히 1위를 지켰다.

이번 상승세를 견인한 프로젝트로는 레이디움(191억달러), 펌프펀(142억달러), 오르카(139억달러)가 꼽히지만, 솔라나의 DEX 거래량은 1월 대비 91% 감소한 수준이다. 또한, 밈코인 열풍이 식으며 SOL 가격 회복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16일 동안 기가(-42%), 팝캣(-35%), Fartcoin과 PNUT(-31%), BONK와 WIF(-25%) 등 주요 밈코인이 급락했다.

하이퍼리퀴드의 부상도 변수다. 하이퍼리퀴드는 영구 선물 거래에서 독립 체인을 구축하며 솔라나와 BNB체인의 DApp에 대한 관심을 분산시키고 있다. 디파이 라마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의 30일 거래량은 경쟁 플랫폼 5곳의 총합보다 84% 높다. 이로 인해 주요 솔라나 기반 DApp이 독립 블록체인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지며, 솔라나의 장기적 우위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SOL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낙관론이 약화됐다. 중립 시장에서는 영구 선물의 연이율이 5~12%를 유지하지만, 최근 30일 동안 SOL의 롱 포지션에 대한 지속적 낙관론은 관찰되지 않았다.

다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솔라나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SOL 가격 반등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결정은 10월로 예상되며, 드리프트 프로토콜의 다보는 솔라나의 강력한 레이어1 기술과 낮은 수수료가 가격 회복을 지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솔라나의 DEX 시장 점유율 확대는 긍정적이지만, 하이퍼리퀴드의 부상과 밈코인 시장 위축이 장기적 성장을 위협하고 있다. SOL 가격 회복의 핵심은 ETF 승인 여부와 네트워크 기술적 강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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