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로고
[InfoZzin]솔라나(SOL) 시세가 향후 180달러를 돌파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솔라나(SOL) 가격이 5월 23일(현지시간) 주간 고점인 186달러에서 하락해 현재 172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7% 가량의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은 솔라나가 강한 저항선인 180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지 여부에 쏠리고 있다. 주목할 점은 가격 조정과는 별개로 솔라나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코인게이프는 현재 솔라나의 일봉 RSI 지표가 46으로, 전반적인 모멘텀이 약세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RSI가 평평하게 유지되는 모습은 현재 가격 수준에서 신규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DMI(방향성 지표) 역시 -DI 선이 +DI 선 아래로 움직이고 있어,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ADX 선도 하락세를 보여 현재 추세의 힘이 약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솔라나가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코인게이프는 “과거 패턴을 보면 SOL은 $168~169대 지지선에 도달할 때마다 반등하는 경향이 있다”며, 단기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은 이 지점까지의 조정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코인게이프는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솔라나가 $178 저항선을 재차 시험할 수 있으며, 이 수준을 넘어서면 $185, 더 나아가 중장기적으로는 $300 목표가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RSI가 50을 상향 돌파하고 고점을 갱신하는 신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코인게이프는 5월 29일 기준(현지시간) 솔라나의 미결제약정이 75억 달러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1월 중순 이후 최고치로, 선물 거래자들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수치다.
그러나 가격이 이 수치를 따라가지 못할 경우, 강제 청산(Liquidation)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코인게이프는 “Coinglass의 데이터에 따르면 대부분의 포지션이 롱(매수) 포지션이며, 펀딩비가 플러스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반대로 하락 시 충격도 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게이프는 “솔라나 가격은 현재 저항선 앞에서 주춤하고 있지만, 미결제약정이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단기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180 돌파와 상승 반전도 가능하지만, RSI 등의 기술 지표와 지지선 재확인 여부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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