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스테이킹 ETF, 첫 거래일 1200만달러 유입…기관 투자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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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SOL) [사진: 셔터스톡]솔라나(SOL)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미국 최초의 솔라나 스테이킹 상장지수펀드(ETF)가 첫 거래일 1200만달러 유입을 기록하며 암호화폐 스테이킹 ETF의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고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REX-오스프리 솔라나 스테이킹 ETF는 시카고옵션거래소 BZX에서 거래를 시작해 3300만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이는 기존 솔라나 선물 ETF와 XRP 선물 ETF를 압도하는 수치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사이파트는 "거래 초반 20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되며 건강한 출발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 펀드는 현물 솔라나와 스테이킹 수익을 함께 제공하는 미국 최초의 암호화폐 스테이킹 ETF로, SEC와의 규제 충돌을 해결하며 출시됐다. SEC는 해당 펀드가 '투자회사법' 적용 대상인지 문제를 제기했지만, REX-오스프리는 자산의 40% 이상을 외국 상장지수상품(ETP)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규제를 우회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올해 말까지 스팟 솔라나 ETF 승인 가능성을 95%로 전망했으며, 이에 따라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솔라나 CME 선물 거래가 급증하며 기관 수요가 증가하는 신호를 보였고, SEC는 그레이스케일의 디지털 대형주 펀드를 ETF로 전환하는 신청을 승인하며 암호화폐 ETF 시장 확대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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