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솔라나(SOL)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암호화폐 연구개발기업 템포럴의 연구원인 벤 커버스톤(Ben Coverston)은 'arsc'라는 이름의 봇이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샌드위치 공격으로 하루 수백만 달러 규모의 이익을 얻고 있다고 지적했다.
1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샌드위치 공격이란 다른 투자자의 주문을 앞뒤로 끼워넣고 자신의 주문을 넣어 불공정하게 이익을 얻는 행위를 말한다. 다른 사용자의 주문을 보고 자신의 대규모 매수 주문을 끼워 넣어 가격을 상승시킨 후, 이후 매도 주문을 넣어 불공정한 이익을 얻는 것이다.
커버스톤 연구원은 현재 상황이 지속되면 솔라나의 탈중앙성에 매우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며, 2가지 대책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검증인의 화이트리스트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좋은 검증인'에게 트랜잭션을 보내도록 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퍼블릭 메모풀을 다시 도입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검증인과 스테이커들 사이에서 MEV가 재분배되어 탈중앙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커버스톤은 현재로서는 후자의 접근법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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