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밈코인 사기 여파…이용자 40%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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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나(SOL) [사진: 셔터스톡]솔로나(SOL)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솔라나(SOL) 기반 밈코인 시장에서 연이어 발생한 사기와 내부자 개입 사건이 투자자 신뢰를 크게 흔들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솔라나의 밈지수에 대한 월간 자본 흐름이 -5.9%로 전환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아르헨티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지지한 ‘리브라’ 토큰에서 내부자들이 약 1억700만 달러 상당의 유동성을 빼돌리는 러그풀이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의 피해가 극심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리브라 토큰 가격은 단 몇 시간 만에 94% 폭락했으며, 전체 투자 자본 손실은 40억달러에 달했다.

이 같은 신뢰 위기로 솔라나 네트워크의 사용자 활동도 급감했다. 2024년 11월 1560만명이었던 주간 활성 사용자는 2025년 2월 기준 950만명으로 40% 이상 줄었다. 여기에 더해 770만달러 이상이 솔라나에서 아비트럼(Arbitrum)으로, 690만달러 이상이 이더리움으로 이동하는 등 자본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가 솔라나 시장의 체질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높아진 만큼, 무분별한 투기보다는 보다 안정적인 프로젝트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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