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홈페이지 캡처.
[InfoZzin]솔라나(SOL) 가격이 최근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크게 끌며, 향후 가격 흐름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7월 4일(현지시간) 기준 SOL 가격은 150달러로, 최근 일주일 동안 약 6% 상승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2025년 7월 중 SOL이 추가 랠리를 이어갈지 혹은 되돌림을 맞이할지에 대한 여러 전망을 낳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최근 보도를 통해, 밈코인 거래 급증과 함께 솔라나 가격이 돌파 구간에 근접해 있으며 이로 인해 7월 중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 배경으로는 ▲높은 기관 수요 ▲활발한 네트워크 활동 ▲가격 프랙탈 분석 등이 제시됐다.
코인게이프는 최근 출범한 스테이킹 기반 SOL ETF가 높은 거래량을 기록하며 기관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ETF는 최근 이틀간 6,700만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고, 이는 출범 당시 XRP 관련 ETF보다 높은 성과였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더해 DeFi Development Corp이 최근 17,760 SOL(약 272만 달러 상당)을 매입하며 솔라나 재정 기금(treasury) 마련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이러한 매입이 지속될 경우 2025년 7월 중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디파이 활동 증가도 SOL 가격 상승을 뒷받침할 수 있는 요인으로 언급됐다. DeFiLlama 자료에 따르면, 솔라나 네트워크의 총예치자산(TVL)은 올해 4월 60억 달러 수준에서 현재 86억 1천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에 재접속하는 주소 수는 330만 건에 달해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패턴 분석도 주목할 만하다. 코인게이프는 SOL 가격이 지난 4월 65% 상승 전과 유사한 프랙탈 패턴을 따르고 있으며, 현재는 그 마지막 구간인 ‘상승 기울기의 병렬 채널’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패턴이 유지될 경우 목표가는 208달러로, 현재 수준보다 약 34% 높은 가격이다. AO 히스토그램 지표도 현재 양의 영역으로 진입해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다만, 코인게이프는 이러한 상승 전망이 실현되기 위해선 매수세 유지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기술적 지표가 하락세로 전환될 경우, 가격은 다시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코인게이프는 2025년 7월이 솔라나 가격에 있어 중요한 시기가 될 수 있으며, 최근 SOL 스테이킹 ETF 출범과 높은 기관 수요가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과거와 유사한 패턴이 반복된다면 200달러 돌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 수요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경우, 가격은 다시 약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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