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솔라나(SOL) 선물 미결제약정이 5억7500만달러에 달하며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최근 SOL 가격이 150달러 돌파에 실패하며 4% 하락했지만, 140달러 지지선이 유지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SOL 선물 미결제약정은 4050만 SOL로 증가하며, 암호화폐 시장 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리플(XRP) 선물 수요보다 50% 이상 높은 수치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선물 시장에서 롱(매수)과 숏(매도) 포지션이 항상 일치하기 때문에 단순히 미결제약정 증가가 강세 신호로 해석되지는 않는다.
SOL 무기한 선물의 펀딩 비율이 마이너스로 전환되며, 숏 포지션 수요가 증가한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하지만 SOL이 지난 4월 8일부터 29일까지 43%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단기적인 조정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디파이(DeFi) 활동 증가와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 급등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SOL 네트워크는 95억달러 규모의 총 예치금(TVL)을 기록하며 이더리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메테오라(Meteora)와 펌프펀(Pump-fun) 등 주요 디앱(DApp)도 높은 수익을 올리며 네트워크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0월 10일 스팟 SOL ETF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승인 가능성이 90%에 달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SOL이 ETF 승인 전 2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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