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본 기사와 무관.
[InfoZzin]탈중앙화 상호운용성 프로젝트인 하이퍼레인(Hyperlane)의 토큰 HYPER가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11일 오후 기준, HYPER는 국내 거래소에서 831.9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6.12%(▲48.0원) 상승했다. 거래량은 43억 4,297만 HYPER으로 집계되며, 국내 암호화폐 시장 상위권에 랭크되었다. 금일 고가는 937.0원, 저가는 764.0원으로 확인됐다.
하이퍼레인(Hyperlane)은 블록체인을 상호 연결하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로, 비허가 상호운영성(permissonless interoperability)을 지원한다. 개발자는 누구나 하이퍼레인을 연동해 해당 프레임워크가 연결된 모든 블록체인 간의 토큰 전송, 기능 호출, 메시징 처리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체인을 넘나드는 크로스체인 기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s) 개발이 용이해진다. HYPER 토큰은 생태계 내에서 거버넌스 참여, 파라미터 결정, 스테이킹 보상 등의 기능에 활용되며, 생태계 내 의사결정 구조를 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하이퍼레인의 가격 급등은 최근 크로스체인 인터페이스와 블록체인 간 연결성 강화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다중체인 전략을 취하는 프로젝트들의 확산과 함께, 하이퍼레인과 같은 상호운용성 프레임워크의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HYPER 토큰은 이 생태계의 거버넌스 핵심이자 스테이킹 수단이므로, 기술 발전과 함께 지속적인 수요 상승이 기대된다. 다만 거래소 측 경고처럼 단기적 급등 이후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투자자들의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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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