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자료사진
[CBC뉴스]이른바 '트럼프 발(發) 관세 충격'이 전 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미칠 여파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7일 오전 11시 35분 현재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원화마켓에서 1억181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0.51%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8만달러가 무너지면서 시장 분위기가 다소 위축되기도 했다.
이더리움은 237만9000원이다. 0.46% 올랐다. 이더리움이 최근 단기적 우하향 그래프를 그려오고 있는 가운데 향후 반등세를 보일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엑스알피(리플)는 0.38% 내려 2869원에 거래중이다. 리플은 3000원선 이하로 후퇴한 후 아직까지는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양상이다.
솔라나는 15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0.38% 올랐다.
도지코인은 0.94% 하락해 221.8원이다.도지코인은 최근 엘론 머스크 이슈와 테슬라 주가 급락 등 외부 요인에서 다소 독립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 중인 전방위적인 글로벌 관세 부과 정책이 세계경제에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 이로 인해 뉴욕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흔들렸다. 국내 증시 역시 예외는 아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이날 동반 급락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거시경제 불안 요인이 지속될 경우 디지털 자산 시장도 영향을 피하긴 어려울 것”이라며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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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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