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에테나(ENA) 업비트 신규 상장, 시세 움직임은?…HYPER 이어 상호운용·스테이블 생태계 확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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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Zzin]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에테나(ENA)를 새롭게 상장하며 생태계 다변화에 나섰다. 11일 오후 5시 24분 현재 시세는 512.1원이다. 9.19% 올랐다.

이는 전일 상장된 하이퍼레인(HYPER)에 이어 또 하나의 기술 기반 프로젝트 유입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업비트 공지에 따르면, ENA는 KRW, BTC, USDT 마켓에 동시 상장됐다. 입출금은 공지 시점으로부터 2시간 이내 가능하며, 이더리움(ERC-20) 네트워크 기반 입출금만 지원된다.

ENA는 변동성 자산과 스테이블코인으로 구성된 델타 중립 전략 기반의 탈중앙 금융(DeFi) 프로토콜 토큰이다.

사용자는 ENA를 통해 스테이블 USD를 발행하고, 해당 토큰으로 다양한 금융 상품에 참여하거나, ENA 자체를 스테이킹해 거버넌스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토큰은 거버넌스, 유동성 공급, 인센티브 보상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된다.

업비트 측은 “네트워크 주소 오류로 인한 입금 불가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ENA-Ethereum 네트워크를 확인하고 컨트랙트 주소를 정확히 입력할 것”을 당부했다.

10일 상장된 하이퍼레인(HYPER)은 11일 오후 기준 831.9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6.12%(▲48.0원) 상승했다. 거래량은 43억 4,297만 HYPER, 거래대금은 2,729억 1,125만 원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국내 코인 시장 상위권에 안착했다. 당일 고가는 937.0원, 저가는 764.0원으로 확인됐다.

하이퍼레인은 오픈소스 상호운용성 프레임워크로, 여러 블록체인을 연결해 메시징과 브릿징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크로스체인 기반 DApp 개발이 가능하며, HYPER 토큰은 생태계 거버넌스와 스테이킹에 활용된다.

ENA는 스테이블코인 운용 및 파생 금융 상품 활용이라는 명확한 목적을 가진 반면, HYPER는 블록체인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인프라로 기능적 접근이 강하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가상자산 관련 소식 전달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닙니다.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며, 투자에 따른 손실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투자 결정 전 반드시 신중한 검토와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지는 해당 정보에 대한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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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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